"거인처럼 일어나" (여자)아이들 우기, 3년만 꺼내놓은 뭉클한 속내 'Giant'[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5.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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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첫 솔로곡을 통해 뭉클한 속내를 털어놨다.

우기는 5월 13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영어 싱글 'A page'(어 페이지)를 발매했다.

아이들 첫 미니 앨범 'I am'(아이 엠)을 필두로 지난 1월 발표한 미니 4집 앨범 'I burn'(아이 번)까지 다수의 앨범과 싱글을 공개, 독보적 콘셉트와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우기는 'A page'를 통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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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첫 솔로곡을 통해 뭉클한 속내를 털어놨다.

우기는 5월 13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영어 싱글 'A page'(어 페이지)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우기가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곡이다. (여자)아이들 첫 미니 앨범 'I am'(아이 엠)을 필두로 지난 1월 발표한 미니 4집 앨범 'I burn'(아이 번)까지 다수의 앨범과 싱글을 공개, 독보적 콘셉트와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우기는 'A page'를 통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A Page'에는 우기의 음악적 성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우기는 마치 일기장 한 페이지를 펼쳐내듯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영어로 전곡 가사를 채웠다.

첫 번째 트랙 ‘Giant’(자이언트)는 드럼 라인 사운드가 더해져 웅장한 분위기를 완성한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우기는 "I'll rise up like a giant/Hold my head a little higher/So don't you doubt me/When I'm fighting my lonely nights/Standing tall like a giant/Yeah I'll be going higher" 등 가사를 통해 상처와 걱정, 두려움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거인처럼 나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노래해 공감을 자아냈다. 우기 특유의 견고한 보컬과 매력적인 음색이 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우기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트랙이기도 하다. 데뷔 후 'i'M THE TREND'(아임 더 트렌드), 'LOST'(로스트) 등 (여자)아이들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우기는 'Giant'에도 작사가이자 작곡가로 합류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우기뿐 아니라 BOYTOY, Young Sky, Peter Hyun, ChaTone가 공동 작사, 작곡가로 힘을 보태 트랙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Giant’ 뮤직비디오에는 좌절과 방황을 딛고 거인처럼 일어날 것이라는 곡의 메시지가 감각적으로 구현돼 몰입감을 더한다.

2번 트랙 'Bonnie & Clyde'(보니 앤 클라이드)에는 세상이 우리에게 등을 돌릴지라도 우리에게는 'The ride or die'(영원한 편)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았다.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가사와 90년대의 감성이 느껴지는 멜로디에 우기의 매혹적인 음색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가 배가됐다.

이번 신곡을 통해 거둘 성과도 관심사다. 우기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1월 'I burn'(아이 번) 타이틀곡 '화(火花)'로 52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음악 방송 8관왕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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