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에 171조원 투자

서유정 teenie0922@mbc.co.kr 2021. 5. 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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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부문의 투자금액을 171조원까지 확대합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부회장은 오늘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1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4월 정부와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133조원보다 투자금액을 38조원 더 늘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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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부문의 투자금액을 171조원까지 확대합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부회장은 오늘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1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4월 정부와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133조원보다 투자금액을 38조원 더 늘린겁니다.

삼성전자의 비전에는 2030년까지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담겼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날 투자 확대 계획은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부응하면서 최근 산업 전반에 걸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속에 점차 격화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에 170억 달러,우리 돈 약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 공장 증설을 검토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평택 P3라인을 2022년 하반기에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갑니다.

평택 P3라인은 공장의 길이가 700미터로 P2라인의 1.75배에 달하고, 클린룸의 규모는 축구장 면적 25배 크기로 현존하는 단일 반도체 라인 중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램과 5나도 로직 제품을 비롯한 최첨단 공정의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서유정 기자 (teenie092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178155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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