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10년물 연고점 2.156%(종합)

박원희 2021. 5. 13.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의 여파 속에서 13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앞서 국내 국고채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전 안정화를 보인 미국 국채 금리와 다르게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10년물 연 2.156%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의 여파 속에서 13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156%로 장을 마쳤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고점은 지난 3월 15일 2.152%였다.

20년물은 연 2.248%로 2.1bp 올랐다. 30년물은 1.7bp 상승한 연 2.243%, 50년물도 1.7bp 상승한 연 2.243%를 기록했다.

3년물은 1.123%, 5년물은 1.651%로 각각 0.2bp, 2.6bp 상승했다. 다만 2년물은 0.3bp 하락으로 연 0.929%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급등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국채 금리도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내 국고채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전 안정화를 보인 미국 국채 금리와 다르게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는 올해 대규모 국채 발행이 예상된 데 따른 수급 불안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가 미국 금리를 좇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으나 국고채 금리는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재난지원금 등 재정지출 확대 경계감과 5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 30년 입찰에 대한 경계감 등 수급 요인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ncounter24@yna.co.kr

☞ 엠씨더맥스 제이윤 자택서 사망…극단 선택 추정
☞ 여중생 성관계후 살해…복역중 무기수에 전자발찌?
☞ "내 아들이 죽었는데 모두 무죄?"…하천서 숨진 20대 부친 청원
☞ 북한 잠수함, 고물이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이유
☞ 무서운 여중생들…"조건만남 거부하고 신고해 보복"
☞ 손정민씨 사망 의혹 규명 '사라진 40분'에 달렸다
☞ 도서관서 여아 보며 4시간 음란행위…"제2의 조두순 막아야"
☞ 포항 해변에 밀려온 어린 오징어떼…무슨 이유로?
☞ 힘든 고3들 더 힘든 사람 구했다…긴박했던 새벽 마포대교
☞ 해외서 아기 낳아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커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