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스타트업 투자' KDB 넥스트원 3기 모집..사무공간·멘토링 지원

황두현 2021. 5. 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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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벤처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원 3기' 모집을 통해 스타트업을 선발해 7월부터 마포 프론트원에서 5개월간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으며, 산업은행이 현재 운영중인 KDB 넥스트라운드(투자유치 지원)와 넥스트라이즈(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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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이후 1기·2기 30개 스타트업 육성
5개월간 사업연계 등 다양한 지원 계획
KDB산업은행 본점 전경 (연합뉴스 제공)

산업은행은 벤처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원 3기' 모집을 통해 스타트업을 선발해 7월부터 마포 프론트원에서 5개월간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말까지다.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으며, 산업은행이 현재 운영중인 KDB 넥스트라운드(투자유치 지원)와 넥스트라이즈(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작년 7월 출범한 'KDB 넥스트원 1기' 스타트업 15개사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 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고, 특히 1기 스타트업 8개사는 총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에 선발된 KDB 넥스트원 2기' 스타트업 15개사들은 동남아 진출 지원 멘토링, 맞춤형 성장전략 컨설팅, 넥스트원 스페셜 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아울러 오는 6월 넥스트라이즈에서 개최되는 'KDB 넥스트원 2기 데모데이'를 통해 보육 성과 공유와 함께 사업모델 설명회(IR)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4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으며, 하반기 중 미국 실리콘밸리 VC법인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넥스트원 출신을 포함하여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과 비대면 상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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