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에 2.5조원 투입

은진 2021. 5. 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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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미진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는 총 2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13일 정부는 'K-반도체 전략'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에 추가로 1조50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에 1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 1조5000억원을 보태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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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미진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는 총 2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주도권을 잡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취지다.

13일 정부는 'K-반도체 전략'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에 추가로 1조50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에 1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 1조5000억원을 보태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실리콘 대비 높은 효율성을 가진 SiC(실리콘카바이드), GaN(질화갈륨), Ga2O3(갈륨옥사이드) 등 차세대 반도체 초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간수요 기반의 조기 상용화 R&D를 추진할 계획이다.

AI반도체에 대해서는 선도형 기술의 원천+응용+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AI반도체는 5G, AI,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발달에 따라 실시간 데이터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으로 9924억원 규모의 PIM(Processing In Memory:연산·저장 기능 통합 반도체) AI반도체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본예타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기반도 다진다. 핵심적인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 및 대학·연구소의 나노기술을 활용한 소부장 개발·사업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나노융합 2030사업' 예타를 추진 중이다. 미국·대만 등 기술 선도국 기업과 국내 기업의 공동 R&D도 추진한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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