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최대호 시장, 2일간 릴레이 안전점검

박석희 2021. 5. 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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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에서 유치원 등원을 위해 4살 딸의 손을 잡고 스쿨존 횡단보도를 건너던 엄마가 차에 치여 숨지는 등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관내 초등학교 주변과 어린이공원 일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11~12일 2일간 지역 초등학교 주변과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식으로 교통안전 지도와 어린이집 방역 소독 점검에 나서는 등 어린이 안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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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생 교통안전지도, 교통 시설물 관리, 방역소득 준수 여부 등 점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에 나선 최대호 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인천에서 유치원 등원을 위해 4살 딸의 손을 잡고 스쿨존 횡단보도를 건너던 엄마가 차에 치여 숨지는 등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관내 초등학교 주변과 어린이공원 일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11~12일 2일간 지역 초등학교 주변과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식으로 교통안전 지도와 어린이집 방역 소독 점검에 나서는 등 어린이 안전을 강화했다.

안전점검에 나선 최 시장은 교통안전 지도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각종 안전 시설물 점검과 어린이공원 내 놀이시설 점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른 어린이집 방역 관리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점검했다.

안전 점검 첫날인 11일 오전에는 관내 만안구에 있는 덕천초등학교 후문에서 등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도를 했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점검과 보호 구역표지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살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만안구 석수3동 석수어린이공원과 동안구 귀인동 민백어린이공원으로 이동해 놀이 시설 훼손 여부와 바닥 면 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동행한 직원들에게 철저한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다음날인 12일 오후에는 관내 동안구 호계동 호원초등학교 주변과 만안구 안양5동 연성어린이집, 동안구 호계동 디딤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이행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한편,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마전동 검단복지회관 인근 도로에서 4세 딸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가기 위해 길을 건너던 엄마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어린이 관련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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