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논의에 적극 참여"
김종윤 기자 2021. 5.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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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지재권) 면제 지지를 선언해 국제사회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정부도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코로나19 백신 등 방역 물품의 지재권 면제 문제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각국과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해 균형 있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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