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美알래스카 연합훈련..韓·日공군 호흡 맞춘다

연규욱 2021. 5.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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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다음달 미국 알래스카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공군훈련 '레드플래그'에 3년 만에 정식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훈련에는 일본 항공자위대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미 7공군사령부에 따르면 오는 6월 10~25일 미 알래스카에서 '레드플래그 21-2(Red Flag-Alaska 21-2)' 훈련이 실시된다. 7공군은 총 100여 대 항공기와 1500명의 병력이 동원되는 이번 훈련에 한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현재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를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이번주께 훈련 참가 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이 연례 다국적 연합공군훈련인 레드플래그에 정식 참여하는 것은 3년 만이다. 2019년에는 파견하려던 KF16 전투기의 결함으로 C-130 수송기와 병력 50여 명만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병력과 항공기를 파견하지 않았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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