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정판 잇단 완판..차 판매도 온라인이 '정답'
서동철 2021. 5. 13. 17:21
기아EV6 온라인판매 돌풍
차종 확대는 노조협조 절실
차종 확대는 노조협조 절실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판매가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BMW코리아가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샵 온라인'은 2019년 12월 오픈 이후 4월까지 총 32종 851대의 온라인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BMW 샵 온라인에서 가장 빠르게 완판된 모델은 2020년 9월 출시된 'M340i xDrive 투어링 드라비트 그레이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으로 단 15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11월에 출시된 'X7 M50i 다크 섀도우' 모델은 동시 접속자 2600명이 몰려 경쟁률이 104대1에 달해 구매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올해 4월 판매된 '뉴 M3 컴페티션 세단 퍼스트 에디션' '뉴 M4 컴페티션 쿠페 퍼스트 에디션' '뉴 M440i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 등은 출시 40여 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BMW M 대표 고성능 모델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3월 31일부터 예약에 돌입한 EV6는 40여 일 만에 예약 대수가 3만대(5월 10일)를 넘어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예약 일정을 14일 조기 마감한다.
현대차·기아가 EV6를 통해 온라인 판매의 인기를 몸소 체험했지만 이를 다른 차종으로 확대하기는 쉽지 않다. 기아 노조는 온라인 판매가 영업직에 심각한 고용 불안을 야기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해외에서 이미 온라인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노조 반대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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