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천억 엔진정비수주..아시아나항공 엔진 22대 대상
송광섭 2021. 5. 13. 17:21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2억60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프랫앤드휘트니(P&W) PW4090 엔진 22대에 대한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 간 정비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나항공이 20여 년간 미국 P&W에 맡겨오던 엔진 정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성사됐다.
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 엔진 정비공장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5년 동안 아시아나항공 PW4090 엔진 22대에 대한 정비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엔진 정비는 일정 기간 사용 후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완전분해 정비, 고장 발생 시 수리 등을 포함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정비를 수행하면서 기술협의체를 구성해 엔진 운영과 정비 기술을 제휴·협력할 계획이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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