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줄고, 투자수익 늘고' DB손해보험, 1분기 순익 38.2% ↑
전선형 2021. 5.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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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38.2% 늘어난 1902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3%로 전년동기 보다 4.2%포인트 줄었고, 장기 보험도 1.3%포인트 감소했다.
DB손해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추세가 지속하고,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수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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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DB손해보험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38.2% 늘어난 1902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잠정)은 전년 동기 보다 48.7% 늘어난 2655억원이며, 매출액(원수보험료)은 8.1% 증가한 3조6412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증가 이유는 자동차와 장기보험 등의 손해율 개선과 투자수익률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3%로 전년동기 보다 4.2%포인트 줄었고, 장기 보험도 1.3%포인트 감소했다. 일반보험 또한 11.6%포인트 줄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2.9%로 전년보다 1.8% 포인트 개선됐다. 투자영업이익은 3628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DB손해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추세가 지속하고,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수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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