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 "MBK, 폐점 매각 중단하고 고용안정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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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동조합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를 상대로 매각을 위한 폐점을 중단하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MBK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홈플러스 매장을 무차별적으로 매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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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를 상대로 매각을 위한 폐점을 중단하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MBK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홈플러스 매장을 무차별적으로 매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과 주재현 홈플러스지부 위원장 등 지도부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과 함께 집단 삭발식을 진행했다.
노조는 "20년 넘게 국민들의 장바구니를 책임진 홈플러스가 투기자본 MBK에 의해 산산조각나고 있다”며 “20년 넘게 일해온 일터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깎는다”고 말했다.
노조는 “2015년 홈플러스 인수 이후 MBK가 팔아치운 홈플러스 부동산만 무려 3조5000억 원에 달한다"며 "전국 매출 최상위권 매장인 안산점과 부산가야점 등이 폐점될 위기에 처했을 뿐 아니라 수천명의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홈플러스 노조는 MBK에 홈플러스 매각 중단과 철수를 촉구하는 경고장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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