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첫 오존주의보..내일, 31도까지

[5시뉴스] 오늘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자동 기계 관측 갑으로 강원도 원주 신림면의 낮 기온이 33.8도까지 치솟았고요.

춘천 30.8도, 서울도 29.6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볕이 뜨겁게 비추면서 서울에는 올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져 고온현상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흠뻑 내리겠습니다.

저기압이 잇따라 통과하면서 지금 일본에 걸쳐 있는 장마 전선을 약간 들어 올리기 때문인데요.

일본은 장마가 시작됐지만 사실상 우리나라는 장마 시작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 내륙 지방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을 유지하겠지만 낮 동안 오존 농도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7도 안팎에서 시작해 한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춘천과 대전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새벽에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월요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78112_34922.html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