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리그, 비상장주식 투자 앱 출시.."크래프톤·컬리·카뱅 거래 오픈 예정"

이광수 2021. 5.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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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박스가 13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 어플리케이션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오현석 캡박스 대표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클럽딜 참여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고, 이달 중에 시중 증권사를 통하여 기존 클럽딜 참여자들이 보유한 조합 지분도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라며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구매하여 보유한 지분은 1년이 지나면 조합원 누구나 판매할 수 있으며 1년이 경과한 컬리1호 조합을 시작으로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크래프톤, 야놀자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주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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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캡박스가 13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 어플리케이션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엔젤리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스타트업 임직원, 또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가 편리하게 이익 실현을 하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유니콘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

현재까지 웹 기반 서비스만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IPO 기대주로 꼽히는 크래프톤, 컬리, 카카오뱅크 등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방식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쉽고 안전한 비상장 주식 거래’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엔젤리그 모바일 앱의 주요 특징은 △비상장주식·스톡옵션 등 자산 등록 △투자 현황 및 평가 수익률 확인 △판매자와 리드엔젤간 거래 가격 직접 협의 △클럽딜 참여를 통한 공동 투자 진행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 숲에서 제공한 회사별 정보 △스타트업 성장성 토론 참여 △지분 거래 기능(예정) 등 이다.

엔젤리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

오현석 캡박스 대표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클럽딜 참여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고, 이달 중에 시중 증권사를 통하여 기존 클럽딜 참여자들이 보유한 조합 지분도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라며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구매하여 보유한 지분은 1년이 지나면 조합원 누구나 판매할 수 있으며 1년이 경과한 컬리1호 조합을 시작으로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크래프톤, 야놀자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주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젤리그는 앱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젤리그 앱에서 조합 지분 거래 사전신청 시 지분 거래 수수료 30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구 초대 시 최대 60일까지 혜택이 연장된다.

이광수 (gs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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