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비보' 제이윤, 문차일드 데뷔→엠씨더맥스 멤버에 작곡 활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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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제이윤(39·본명 윤재웅)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생전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공식입장을 내고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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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엠씨더맥스 제이윤(39·본명 윤재웅)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생전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공식입장을 내고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제이윤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문차일드 해체 이후에는 이수, 전민혁과 함께 엠씨 더 맥스를 결성했다. 그는 엠씨 더 맥스의 베이시스트일 뿐만 아니라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를 맡기도 했다.
고인은 엠씨 더 맥스의 1집 대표곡 '잠시만 안녕'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집 '사랑의 시', 3집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이별이라는 이름' '행복하지 말아요' 등 히트곡으로 잇따라 큰 인기를 거뒀다.
고인은 멤버들과 비교적 최근인 지난 3월 엠씨 더 맥스의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인은 지난 2008년 뮤지션 빈크와 함께 어쿠스토니카 프로젝트 그룹인 모노토닉(Monotonik)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고인이 작곡한 곡도 다수다. 엠씨 더 맥스 2집 '썸씽 러브(Something Love), 3집 '사랑해 봤나요?', 5집 '사랑이 끝나면' 등 뿐만 아니라 20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라이프(Life)'도 작곡했다. 또한 제이윤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인피니트 '틱톡' '필 소 배드' '날개', 김성규 '라이트', 남우현 '끄덕끄덕', 러블리즈 '퐁당'과 '꽃점' 등의 곡을 만들며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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