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이 성금으로.. 수원 최성근, 서포터스와 취약계층 냉방비 기부

김유미 2021. 5. 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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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최성근이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와 함께 수원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는 최성근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벌여 벌금을 마련했다.

최성근은 프렌테 트리콜로가 벌금 150만 원을 내고 남은 잔여 금액을 뜻 깊은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팬들의 의미 있는 행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최성근과 프렌테 트리콜로는 각각 150만 원씩을 모아 총 3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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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이 성금으로.. 수원 최성근, 서포터스와 취약계층 냉방비 기부



(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 최성근이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와 함께 수원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성근은 지난달 21일 대구 FC전에서 퇴장으로 벌금 150만 원 징계를 받았다. 이에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는 최성근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벌여 벌금을 마련했다.

최성근은 프렌테 트리콜로가 벌금 150만 원을 내고 남은 잔여 금액을 뜻 깊은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팬들의 의미 있는 행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최성근과 프렌테 트리콜로는 각각 150만 원씩을 모아 총 3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냉방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단은 최성근 벌금 모금에 참여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수원 월드컵경기장 연간회원 월(wall)에 참가 팬들의 이름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게시한다고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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