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미사섬을 생태공원으로 조성..시민들에게 가장 큰 선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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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미사섬을 시민들의 체계적인 휴식공간인 '(가칭)하남 미사숲'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미사리 경정장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미사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지난 3월 30일 인구 30만명을 돌파, 중견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녹지 공간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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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미사섬을 시민들의 체계적인 휴식공간인 ‘(가칭)하남 미사숲’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미사리 경정장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미사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지난 3월 30일 인구 30만명을 돌파, 중견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녹지 공간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
이에 市는 선사시대 유적 등 역사와 천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지는 미사섬이야말로 수도권의 명품 휴식공간으로 만들 가치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市는 이와 별도로 사행산업(도박)인 경정사업에 대한 시민 거부감 증가 및 소음 등 환경문제에 관한 다수·만성 민원 지속 발생 등을 경정장 이전을 건의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市는 경정장 이전이 본격화되면, 중장기적으로 미사리 녹지축의 체계적인 정비와 한강수변공간을 활용해 휴양레저·문화예술·체육시설 등을 도입한 ‘(가칭)하남 미사숲 조성 및 테마파크 추진’을 구상 중이다.
市는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미사섬이 수도권 최대의 시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생태도시로써 市 이미지 제고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발전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가 이 시대의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미사섬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야 말로 시민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도 직접 경정장 이전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市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경정장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사회와 서명운동 전개 등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경정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 환경문제에 대한 민원 및 매출액 감소로 경정장 이전을 검토한 바 있어 명분과 대체지만 확보된다면 경정장 이전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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