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돌아왔다"..현지 매체, 시즌 3승 거둔 류현진 극찬

임정우 2021. 5.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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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흔들림 없는 호투에 현지 매체들이 극찬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거머쥔 류현진을 조명했다.

AP도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 2개로 애틀랜타에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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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흔들림 없는 호투에 현지 매체들이 극찬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거머쥔 류현진을 조명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 매체는 경기 후 “다시 류현진으로 돌아왔다”는 제목으로 부상 복귀 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류현진의 모습을 소개했다.

MLB닷컴은 “토론토 선발 투수들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한 가운데, 류현진은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직구,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 등으로 균형 잡힌 투구를 하면서 94개의 공으로 7이닝을 소화하는 효율적인 모습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오늘 같은 모습이 계속된다면 류현진의 구속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상대 팀 선발 맥스 프라이드와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다”며 “오늘 같은 경기가 많아진다면 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강조하는 경기 시간 단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빠른 승부로 짧은 시간 안에 상대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의 호투를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다.

토론토 선은 “류현진의 날이었다”며 “그의 유일한 흠은 5회에 허용한 솔로 홈런뿐이었다”고 칭찬했다. AP도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 2개로 애틀랜타에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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