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해외연예]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17년만에 재결합설 "서로를 사랑해"

정유진 기자 입력 2021. 5.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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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17년 만에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최근 피플 등 외신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재결합설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벤 애플렉의 하얀 SUV 차량이 제니퍼 로페즈의 집 앞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영화 '갱스터 러버'(Gigli)의 촬영장에서 만나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2년간 교제했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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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갱스터 러버'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17년 만에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최근 피플 등 외신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재결합설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LA의 제니퍼 로페즈의 집에서 함께 한 주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벤 애플렉의 하얀 SUV 차량이 제니퍼 로페즈의 집 앞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한다, 항상 서로를 아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몬태나주에서 어머니날(Mother's day)을 함께 보냈다는 보도도 나왔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영화 '갱스터 러버'(Gigli)의 촬영장에서 만나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2년간 교제했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결별했다. 당시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이름을 '제니퍼 애플렉'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베니퍼'의 부활에 현지 연예 매체들은 들뜬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커플처럼 2000년대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커플이 다시 재결합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은 제니퍼 로페즈가 약혼자였던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즈와 결별을 발표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달 중순 결별을 발표했다.

US위클리는 제니퍼 로페즈의 전 남자친구인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두 사람의 밀회 소식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고 양키스!(Go Yankees!)"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즈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뉴욕 양키스에 몸을 담고 있었는데,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인 벤 애플렉을 의식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있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1월 벤 애플렉과 결별한 후 그 해 6월에 마크 앤소니와 결혼했고 2014년 이혼했으며 최근까지 알렉스 로드리게즈와 교제해왔다. 벤 애플렉 역시 그 해 제니퍼 가너를 만났으며, 결혼해 1남 2녀를 뒀고 이후 지난 2018년 이혼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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