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지능형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140대 시범 설치

이덕기 2021. 5. 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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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각장애인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심 교차로 35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140대를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에게 음성 정보를 제공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는 보조장치다.

시는 시범 설치한 지능형 음향신호기 효과성을 분석하고 기능을 보완해 내년부터 3년여에 걸쳐 기존 신호기를 지능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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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시각장애인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심 교차로 35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140대를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에게 음성 정보를 제공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는 보조장치다. 현재 시내 490곳에 2천466대가 설치되어 있다.

기존 음향신호기는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반면 지능형 음향신호기는 관리자가 고장 여부와 동작 상태를 PC 및 모바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음량을 원격 조정할 수 있어 유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시범 설치한 지능형 음향신호기 효과성을 분석하고 기능을 보완해 내년부터 3년여에 걸쳐 기존 신호기를 지능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윤정희 교통국장은 "지능형 음향신호기는 시각 장애인 보행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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