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통사고 절반이 '50대 이상'..5월에 사망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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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일어난 자전거 교통사고의 절반이 51세 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자전거 교통사고 총 4만774건이 일어났다.
행안부는 화창한 날씨에 자전거 이용이 늘고 있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날씨가 포근해지는 3월부터 5~6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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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최근 3년 동안 일어난 자전거 교통사고의 절반이 51세 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자전거 교통사고 총 4만774건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657명이 사망했고 4만2336명이 부상을 당했다.
행안부는 화창한 날씨에 자전거 이용이 늘고 있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날씨가 포근해지는 3월부터 5~6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5월에는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전 8~10시, 오후 4~6시가 가장 많았다.
자전거 교통사고 중에서 남에게 피해를 준 가해운전 비율은 39.4%, 자전거 운전자가 피해를 본 피해운전은 60.6%였다.
행안부는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에 속하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전거가 없는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통행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행안부는 또 자전거를 탈 때 반드시 안전모를 쓰고 음주 후에는 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간에는 전조등과 미등, 후미등, 야광제품을 장착 후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경숙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시기라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다"며 "자전거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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