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아스나위, '3번째 격리' 감수하고 인니대표팀 합류 위해 출국

안영준 기자 2021. 5. 13.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인도네시아 특급' 아스나위가 오는 1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한다.

안산 관계자는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아스나위가 인도네시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오는 18일 두바이로 출국한다"고 밝힌 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서 비행기 티켓을 보내오지 않아 시간은 미정이지만, 날짜는 18일이 확실시 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 아쉽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라서 괜찮다"
18일 두바이로 떠나 신태용호 합류, 월드컵 예선 돌입
안산 그리너스FC의 아스나위가 13일 경기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산=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인도네시아 특급' 아스나위가 오는 1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한다.

안산 관계자는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아스나위가 인도네시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오는 18일 두바이로 출국한다"고 밝힌 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서 비행기 티켓을 보내오지 않아 시간은 미정이지만, 날짜는 18일이 확실시 된다"고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대표팀은 두바이에서 2022 월드컵 2차 예선 잔여 경기를 치른다. 아스나위 역시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합류해 6월3일 태국전, 6월7일 베트남전, 6월11일 UAE전을 준비한다.

아스나위는 고향 인도네시아가 아닌 결전지 두바이로 곧바로 날아가 선수단에 합류하고, 대회를 마치고 난 뒤에도 두바이에서 곧바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국내에 들어오면 다시 2주 동안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아스나위는 안산에 입단할 때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거쳤고,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한 번 더 자가 격리를 했던 바 있다. 이번 대표팀 소집까지 합치면 이번 시즌에만 무려 3번의 자가 격리를 겪는 셈이다.'

안산 관계자는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지만, (격리를 면제받는 게) 쉽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스나위는 "시즌 도중 또 자가 격리를 하게 돼 솔직히 아쉽기는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식 안산 감독 역시 "보내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나라의 부름이니 응해야 한다"며 "아스나위가 국가대표팀 경기를 경험하고 오면 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