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최성봉 "거액 현금 건넨 사람 없다" 악플 법적 대응

진향희 2021. 5.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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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악플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3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최성봉의 건강 상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를 삼가해달라"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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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악플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3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최성봉의 건강 상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를 삼가해달라"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까지 병원으로 최성봉을 보러 온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집에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건넨 사람도 없다”면서 “진실이 아닌 것에 왜곡돼 진심으로 최성봉에게 응원과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혼란을 조성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최성봉이 현제 상태에 대해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태”라고 전하며 “최선을 다해 삶을 이겨내고 헤쳐나아가며 연명해가고 있다. 부디 최성봉의 투병으로 인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성봉은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 출신으로 ‘한국의 폴포츠’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지난 2월 갑자기 기절해 숨이 멎는 위급한 상황에 처해 CPR과 위세척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happy@mk.co.kr

사진ㅣ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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