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득녀' 신현준 "딸에게 잘 보이려 몇 번 거울 봐" (인터뷰) [단독]

장우영 2021. 5.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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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셋째 아이를 품에 안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신현준은 13일 OSEN에 "저도 신기하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셋째 아이를 품에 안은 소감을 밝혔다.

신현준은 OSEN에 "아내에게 그저 고납다. 출산 직후 부모의 마음은 아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보니 아기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가장 많이 이야기했고, 아이의 눈, 코, 입이 누구 닮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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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배우 신현준 인터뷰 /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셋째 아이를 품에 안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신현준은 13일 OSEN에 “저도 신기하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셋째 아이를 품에 안은 소감을 밝혔다.

신현준의 소속사 HJ필름 측은 13일 “신현준의 아내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주변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신현준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 나이에도 저희에게 이렇게 찾아와준 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애틋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더욱 성숙한 아버지, 좋은 아빠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는 소감을 남겼다.

신현준은 OSEN에 “아내에게 그저 고납다. 출산 직후 부모의 마음은 아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보니 아기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가장 많이 이야기했고, 아이의 눈, 코, 입이 누구 닮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민준이는 벌써 의젓한 큰 오빠 같이 이야기를 한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여동생을 지켜준다고 한다”며 “둘째 예준이는 아직 어려서 새로운 아가가 오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정도가”고 이야기했다.

두 아들에 이어 딸을 품에 안게 된 신현준. 그는 “저도 아직 이런 감정이 생소한데, 딸을 맞이하는 아빠의 설렘이 있다. 처음으로 만나는 딸에게 잘보이기 위해 아빠가 거울을 몇 번이나 봤는지 모르겠다”고 딸을 품에 안은 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아빠, 엄마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서로 사랑하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다. 작은 것에도 행복해 하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세 남매가 됐으면 하고, 나 역시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현준은 “배우로, 방송인으로, 교수로, 제작자로 모든 것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하고 싶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2013년 12살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했다. 결혼 3년 만인 2016년 첫 아들 민준 군을 품에 안았고, 2년 후인 2018년 둘째 아들 예준 군을 얻었다. 지난 3월에는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신현준은 현재 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채널A ‘씨푸드 딜리버리 바다마켓’, NQQ와 SBS FiL에서 방송되는 ‘빵카로드’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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