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롱도르 수상자 선정..호날두는 2위

박지원 기자 2021. 5.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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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12일(한국시간) "지난 11년 동안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수상을 양분해왔다. 지난 2020년 발롱도르 수상이 취소된 가운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롱도르 수상자 5인을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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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영국 언론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롱도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12일(한국시간) "지난 11년 동안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수상을 양분해왔다. 지난 2020년 발롱도르 수상이 취소된 가운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롱도르 수상자 5인을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발롱도르는 지난 1956년 프랑스의 축구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것으로 축구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로 명예로운 상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어로 '황금 공'을 뜻하며, 트로피도 이 공 모양을 본떠 수상자들에게 수여한다.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 활약을 보인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그간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독식해왔다. 지난 2008년 호날두의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두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2018년 루카 모드리치가 수상하며 연속 수상은 멈췄지만 메시가 6회, 호날두가 5회로 11년간 두 선수의 몫이었다.

어느덧 메시와 호날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각자의 위치에서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호날두(유벤투스)는 32경기 28골로 개인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다.

매체는 5인을 정한 가운데 1위는 메시, 2위는 호날두였다. '스포츠 키다'는 호날두를 2위로 선정한 이유로 "메시와 호날두는 가장 뛰어난 선수지만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하지만 호날두가 2016년에 유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잠재웠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차지하는 엄청난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를 1위로 선정한 배경으로 "2012년의 메시는 그야말로 괴물이었다. 메시는 2012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다 골인 91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멈출 수 없었고 공을 발에 붙이고 다녔다. 더불어 2011-12시즌에는 73골 29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기도 했다. 만약 어느 누군가가 트로피 없이 발롱도르를 수상하려면 메시만큼은 보여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3위는 지네딘 지단, 4위는 호나우두, 5위는 요한 크루이프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메시, 호날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은 3번으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판 바스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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