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스가에 "한일 정상회담 개최해야 한다는 뜻 전달"-NHK

박병진 기자 2021. 5.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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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박 원장은 전날 도쿄 모처에서 스가 총리를 만나 문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복구가 의제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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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을 방문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박 원장은 전날 도쿄 모처에서 스가 총리를 만나 문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보도는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 등 과거사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놓고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은 가운데 나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연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복구가 의제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견제를 위해 동맹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을 요구할 경우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에게 일종의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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