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 승객 추행에 몰카까지..20대 대리기사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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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추행하고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대리운전 기사가 법정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진영 판사는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등) 등으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술에 취한 여성 승객들을 추행하고 가슴과 다리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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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추행하고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대리운전 기사가 법정구속됐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술에 취한 여성 승객들을 추행하고 가슴과 다리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해 3월부터 7월까지 지하철역 등에서 24회에 걸쳐 여성의 가슴과 다리, 속옷을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믿고 대리운전을 맡긴 피해자를 추행하고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촬영해 죄질이 나쁘고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며 “피고인은 이미 저지른 범죄에 대해 책임지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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