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고등래퍼4' 다음 오디션? 멘토로 나갔으면"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가수 디아크(D.Ark)가 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EP1 GENIUS'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피네이션 2021.05.13

래퍼 디아크가 추후 오디션 프로그램에 멘토로 나가길 바랐다.

디아크는 13일 오후 4시 새 앨범 'EP1 GENIU'(EP1 지니어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진행은 래퍼 넉살이 맡았다.

최근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한 디아크는 "이전보다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고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느낀 점을 말했다.

디아크는 '고등래퍼4'와 더불어 '쇼미더머니777', '쇼미더머니9'까지 총 세 차례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바. 향후 또 다른 힙합 오디션에 참가할 의향이 있을까.

그는 "'쇼미더머니' 당시에는 굉장히 어려서 기가 죽어 있었다"며 "그래서 제대로 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나온 게 고등래퍼4'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론 제 음악에 집중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다음엔 참가자가 아닌 멘토나 프로듀서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디아크의 새 앨범 'EP1 GENIUS'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GENIUS (Feat. 창모)'는 808 베이스가 인상적인 힙합 트랙이다.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온 디아크의 재능을 '천재'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디아크가 작사, 작곡하고 싸이, 유건형, APRO가 함께 참여했다. '고등래퍼 4'에서 디아크의 팀 멘토로 활약한 창모는 피처링 작업과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피네이션의 새 가족이 된 스윙스와 호흡을 맞춘 'BAD KID', 디아크를 세상에 알린 '트랩중딩'의 후속작 '트랩고딩', '고등래퍼 4' 톱 3가 뭉친 트랩 장르의 'FEEL MY FEEL (Feat. TRADE L, 노윤하)', 감성적인 이모(Emo) 힙합 트랙 'SCUM (Feat. 문수진)'까지 디아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5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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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