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삭발식.."지키자 홈플러스, 쫓아내자 M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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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여성 노동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폐점 매각 중단과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며 집단삭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노조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주주인 MBK가 2015년 마트 인수 이후 팔아치운 홈플러스의 부동산만 3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투자금 회수를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무차별적으로 매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마트노조 위원장, 전국 지역본부 본부장 등 11명의 노동조합 지도부가 삭발식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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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여성 노동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폐점 매각 중단과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며 집단삭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노조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주주인 MBK가 2015년 마트 인수 이후 팔아치운 홈플러스의 부동산만 3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투자금 회수를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무차별적으로 매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장 건너편에서 지켜보던 동료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삭발식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MBK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경고문을 본사 방향으로 던지기도 했다.
이날 마트노조 위원장, 전국 지역본부 본부장 등 11명의 노동조합 지도부가 삭발식에 참가했다. 집시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관한 경찰의 경고 방송이 있었지만 마찰 없이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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