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천억원 ESG 후순위채권 발행

박은경 2021. 5. 13.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3천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

13일 우리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을 10년 만기, 연 2.64%의 고정금리로 발행했다고 1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우리은행 최초의 후순위채권이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BIS 비율도 지난해 말 기준 17.34%에서 17.54%로 0.2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IS 자기자본비율 17.54%로 0.20%포인트상승
우리은행 CI [사진=우리은행]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3천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

13일 우리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을 10년 만기, 연 2.64%의 고정금리로 발행했다고 1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우리은행 최초의 후순위채권이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적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으로 발행됐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BIS 비율도 지난해 말 기준 17.34%에서 17.54%로 0.2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연 2.64%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0.50%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로, 발행스프레드는 바젤Ⅲ 도입 이후 발행한 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 금리인상 발언 등 발행시장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과 우리은행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9년 2월부터 원화 5회·외화 3회 총 8회 약 2조 7천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하고 ESG 우수기업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