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마빈 박, 3개월 만에 선발로 나설까..西언론, "가능성有"

신동훈 기자 2021. 5.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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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빈 박(20, 레알 마드리드)이 3개월여 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빈 박은 카스티야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대신 우측 풀백으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본 포지션은 윙어지만 올 시즌 지단 감독 아래서 이미 우측 풀백을 소화한 바 있다"고 하며 마빈 박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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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빈 박(20, 레알 마드리드)이 3개월여 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그라나다와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를 치른다.

레알은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얻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경쟁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0점), 바르셀로나(76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레알은 승점 75점에 머물고 있다. 역전 우승을 위해선 이번 그라나다전에서 승점 3점을 꼭 따낼 필요가 있다. 이와 더불어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가 승점을 잃기를 바래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부상자가 매우 많은 상황에서 유스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미구엘 구티에레스, 안토니 루닌, 안토니오 블랑코, 디에고 알투베 등 어린 선수들이 해당된다. 수비수가 4명밖에 없는 것도 특징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수비진을 어떻게 구축할 지도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마빈 박도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성장한 스페인 국적 선수인 그는 올 시즌 레알 유스 팀인 카스티야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유스 무대에선 주로 윙어로 활약했는데 1군 무대에선 우측 풀백, 우측 윙백으로 나섰다. 1군에서 3경기를 뛰었는데 2월 9일 헤타페전에선 선발로 뛰었다.

활약이 기대됐지만 부상으로 좌절됐다. 재활 기간을 거친 마빈 박은 오랜만에 1군 명단에 들어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빈 박은 카스티야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대신 우측 풀백으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본 포지션은 윙어지만 올 시즌 지단 감독 아래서 이미 우측 풀백을 소화한 바 있다"고 하며 마빈 박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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