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자치분권위원장에 특례시 권한 확보 촉구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등이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용인시의회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 등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가 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을 만나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 지위에 맞는 권한 확보를 촉구했다.

이날 용인시의회 김상수 부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등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에게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규모와 위상에 부합하는 Δ법적 지위 마련 Δ행·재정권 및 자치권 보장 Δ광역시의회에 준하는 조직 및 권한 부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상수 부의장은 “특례시가 되기까지 6개월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다”며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 지위에 맞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각각 채택하고 건의안을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하는 등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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