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 후 100호골 달성 호날두, 유일무이한 기록도 세웠다

강동훈 2021. 5. 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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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이적 후 통산 100호 골 고지를 밟은 가운데 유일무이한 기록까지 세웠다.

이로써 종전까지 99골에 머물렀던 호날두는 사수올로를 상대로 득점을 신고하면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호 골 고지를 밟게 됐다.

한편,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이미 100호 골 고지를 밟은 바 있다.

맨유, 레알, 대표팀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100호 골 기록이 이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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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이적 후 통산 100호 골 고지를 밟은 가운데 유일무이한 기록까지 세웠다.

호날두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0-21시즌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4분경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 라비오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를 가볍게 제쳐내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종전까지 99골에 머물렀던 호날두는 사수올로를 상대로 득점을 신고하면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호 골 고지를 밟게 됐다.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래로 131번째 경기에서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특히 그는 3시즌 만에 대업을 달성했는데, 이는 유벤투스 구단 역사상 최단기간에 쌓은 업적이었다. 호날두의 득점 과정을 살펴보면 세리에A에서 80골을 터뜨렸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을 기록했다. 이밖에 각종 컵대회에서 6골을 넣었다.

아울러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0호 골을 넘긴 데에 이어 유벤투스에서도 100호 골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는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남겨졌다. 이전까지 한 세기 동안 선수 한 명이 3개의 클럽에서 100골 이상을 넣은 기록은 전무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기록을 새롭게 세웠고, 명실상부 세계를 대표하는 득점기계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이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이미 100호 골 고지를 밟은 바 있다. 맨유, 레알, 대표팀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100호 골 기록이 이어진 셈이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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