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동행 최태원 회장, 조지아주 SK 배터리 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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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본다.
최 회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그룹 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최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24일 전후로 조지아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3조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1·2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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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 한국전 참전비 헌화도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최 회장이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은 작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 이후 1년3개월여만이다.
최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24일 전후로 조지아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3조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1·2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배터리 3·4공장도 지을 계획을 갖고 있다. 전체 공장에 투입되는 자금은 5조원이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 회장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의 지지를 호소해준 켐프 주지사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세 차례 요청한 바 있다.
최 회장은 24일 조지아주 청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생존 참전용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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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연지 기자] anc.k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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