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손흥민 전부 떠날라, 빨리 감독 뽑아" 토트넘 선배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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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을 조속히 선임해야 핵심 선수들을 잡을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 수비수 앨런 허튼이 빠른 시일 내 정식 수장을 앉혀 팀 안정을 꾀하라고 재촉했다.
그러면서 허튼은 "만약, 케인이 이적한다면 손흥민도 '케인이 없으니 나도 다른 팀에서 뭔가를 해보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 현재 배는 표류하고 있다. 어디로 갈지 모른다. 심각한 문제다. 방향성을 찾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 정식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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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감독을 조속히 선임해야 핵심 선수들을 잡을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 수비수 앨런 허튼이 빠른 시일 내 정식 수장을 앉혀 팀 안정을 꾀하라고 재촉했다.
지난달 조세 모리뉴가 경질됐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 수뇌부는 후임을 물색 중이지만, 연달아 퇴짜를 맞았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희박한데다 결정적으로 구단이 투자에 인색하다. 더 큰 문제는 핵심 자원들의 유출이다. 정식 사령탑 선임이 지연될 경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허튼은 12일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메이슨 대행이 다음 시즌 토트넘을 지휘 안 할 거라는 건 모두가 안다. 케인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구단 방향성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올여름이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리 있는 말이다. 최근 케인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단이 올바른 길을 가지 않으면 떠날 수도 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허튼은 “만약, 케인이 이적한다면 손흥민도 ‘케인이 없으니 나도 다른 팀에서 뭔가를 해보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 현재 배는 표류하고 있다. 어디로 갈지 모른다. 심각한 문제다. 방향성을 찾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 정식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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