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환경 IoT 전문 스타트업 '엑셀로'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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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환경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엑셀로'가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엑셀로는 제철소 등 극한환경에 적용 가능한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해 설비 온도, 위치 추적, 상태 측정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엑셀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극한환경 설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추가 아이템 발굴 및 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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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극한환경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엑셀로'가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IBK기업은행, 동유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5곳이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2017년 설립된 엑셀로는 제철소 등 극한환경에 적용 가능한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해 설비 온도, 위치 추적, 상태 측정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2016년 유럽 고로 설비 전문 업체 폴워스(Paul Wurth)사의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인더스트리 4.0 부문 1위'를 차지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및 협력 중이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제철 기업 포스코의 고로(용광로), 대탕도(쇳물이 흘러가는 길)의 실시간 설비 상태 측정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적용했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초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엑셀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극한환경 설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추가 아이템 발굴 및 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마케팅, 전략, 인사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엑셀로 박성재 대표는 "제철소 같은 고온·고압의 환경에서는 사용되거나 버틸 수 있는 센서나 시스템이 전무하여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극한환경 산업의 안전과 생산성, 원가절감이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인 IRS(Intelligent real-time system) 기술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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