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아나 "의자 방송사고 이후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아"

김현식 2021. 5.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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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재원 아나운서가 '6시 내고향' 진행을 맡았을 당시 의자가 내려가는 방송 사고를 겪었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2015년 '6시 내고향'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에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의자가 점점 내려가는 뜻하지 않은 방송사고를 겪기도 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기자간담회에서 생방송 진행 도중 겪은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의자 방송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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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김재원 아나운서가 ‘6시 내고향’ 진행을 맡았을 당시 의자가 내려가는 방송 사고를 겪었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2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의 30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두 프로그램 MC 자리를 모두 경험했다. 2015년 ‘6시 내고향’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에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의자가 점점 내려가는 뜻하지 않은 방송사고를 겪기도 했다. 당시 함께 MC를 맡았던 김솔희 아나운서가 “왜 그렇게 내려가 계시죠?”라고 묻자 김재원 아나운서는 “제가 몸이 무거워진 모양이에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기자간담회에서 생방송 진행 도중 겪은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의자 방송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6시 내고향’ 의자가 내려가는 사고를 겪은 이후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며 웃었다. “안방에 계시는 시청자들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시도였다”는 농담도 던졌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현재 ‘아침마당’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아침마당’은 63분 동안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드리는 아침 식탁과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가장 마음을 쓰는 부분이 있다. 다른 프로그램은 편집의 묘미를 살릴 수 있지만, 저희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라며 “방송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30주년을 맞은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은 17일부터 5일간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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