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챔피언'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과 2년 재계약

이석무 2021. 5.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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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김승기(49)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삼공사 구단은 김승기 감독과 계약기간 2년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2015년 인삼공사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6시즌 동안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2016~17, 2020~21)과 한 차례 통합우승(2016~17)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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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김승기(49)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삼공사 구단은 김승기 감독과 계약기간 2년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감독을 보좌한 손규완, 손창환 코치와도 계약을 마쳤다.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2015년 인삼공사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6시즌 동안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2016~17, 2020~21)과 한 차례 통합우승(2016~17)을 일궈냈다. 이 기간 동안 플레이오프 경기 승률은 70.6%(34경기 24승)이다. 지휘봉을 잡은 뒤 ‘압박과 스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6년 간 ’6년근 인삼‘을 재배하는 것처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겠다”며 “농구 인기몰이를 위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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