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전보다 확실히 좋았다".. 몬토요 감독 "류현진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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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3일(한국시각)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지난 번 등판보다 직구에서도 힘이 더 있었다"며 "밸런스도 확실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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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3일(한국시각)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지난 번 등판보다 직구에서도 힘이 더 있었다"며 "밸런스도 확실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류현진은 "지난 몇 경기 동안 안 좋았을 때 밸런스가 빠른 면이 있었다. 투수코치님도 나에게 지적을 해줬고, 나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4~5일 전부터 훈련할 때 아예 캐치볼서부터 몸의 중심을 뒤로 잡고 갔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오랜만에 타석에 나선 소감도 나타냈다. 그는 "연습할 때만큼 치지는 못했지만 워낙 타격하는 걸 좋아하고 즐거워한다"며 "삼진 두 개로 아쉬움은 있다"고 전했다. 프리 배팅에서 몇 개의 홈런을 쳤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좀 많이 친 거 같다"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 역시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다시 류현진으로 돌아왔다"며 "적극적인 스트라이크로 타자들의 균형을 무너트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구 수를 적게 가져간 덕분에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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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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