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어학원발 집단 감염 확산..3일 새 34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어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이 3일 새 34명으로 늘어나는 등 산발적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군포시는 13일 어학원과 관련해 1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포시는 어학원에 대해 방역 소독과 함께 일시 운영중단 조처를 내렸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원 운영 중단, 관내 초·중·고교 150개 학원 14일까지 원격수업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어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이 3일 새 34명으로 늘어나는 등 산발적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군포시는 13일 어학원과 관련해 1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원생 수가 200명이 넘는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강사 1명(안산 1758번과 접촉)이 확진된 뒤 접촉자 8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강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어제(12일) 22명, 13일 10명 등 총 34명으로 늘었다.
학원 원생 21명, 강사 5명, 직원 1명, 확진자의 가족 5명, 그리고 원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이다. 이들 34명 가운데 타지역 거주자는 안산시 3명, 안양시 2명이다. 하지만 최초 확진된 안산 1758번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시는 어학원 원생과 강사, 원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다른 학원 원생과 직원 등 총 1117명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4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처했다.
또 첫 확진자를 포함해 확진자들 간의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150개 학원에 대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아울러 군포시는 어학원에 대해 방역 소독과 함께 일시 운영중단 조처를 내렸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어학원의 원생은 223명이며 강사 9명, 직원 9명이 근무한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12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70개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방역수칙 긴급 점검을 했으며, 이어 관내 600개 학원과 교습소를 상대로 방역수칙 전수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학원발 집단감염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라며, “감염경로를 조속히 파악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리·문지인 "결혼식 당일 아침 취소할뻔"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깡마른 몸매
- '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혐의 송치, 자녀 접근금지 명령도
- 민주당 회의서 웃음 터진 이재명 왜?
- '100억 건물주' 양세형 "돈 없을 때 사람 안 만났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선미, 멜빵바지 입고 아찔한 노출…청순 글래머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윤종신♥' 전미라, 15세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기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