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여성 2명에 망치 휘두른 美 흑인 노숙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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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뉴욕에서 아시아계 여성들을 망치로 무차별 폭행한 용의자가 붙잡혔다고 뉴욕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지난달 맨해튼 도로에서 아시아인 여성 두 명에 망치를 휘두른 혐의로 흑인 노숙자 에보니 잭슨(37)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잭슨은 지난달 4일 맨해튼 거리를 지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소리지르며 망치를 휘둘렀다.
두 여성 중 한 명이 왼쪽 얼굴에 망치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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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이달 초 뉴욕에서 아시아계 여성들을 망치로 무차별 폭행한 용의자가 붙잡혔다고 뉴욕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지난달 맨해튼 도로에서 아시아인 여성 두 명에 망치를 휘두른 혐의로 흑인 노숙자 에보니 잭슨(37)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잭슨은 지난달 4일 맨해튼 거리를 지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소리지르며 망치를 휘둘렀다. 두 여성 중 한 명이 왼쪽 얼굴에 망치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미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미국 의회는 아시아인 증오범죄 방지법을 발의하는 등 아시아인들을 노린 범죄를 줄이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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