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지원작 '던컨' 등 2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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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은 2021년 '스테이지업'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공모 지원작으로 뮤지컬 '던컨'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던컨'은 현대무용의 선구자 이사도라 던컨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음악극 '낭랑긔생', 뮤지컬 '마스터블렌더' 등을 쓴 조은 작가와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의 엄다해 작곡가가 이사도라 던컨의 현대무용을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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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던컨'은 현대무용의 선구자 이사도라 던컨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일생 동안 비상과 추락을 반복하다 결국 주체적으로 날아오르며 스스로 살아있는 신화가 된 예술가의 신념과 사랑을 그렸다.
음악극 '낭랑긔생', 뮤지컬 '마스터블렌더' 등을 쓴 조은 작가와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의 엄다해 작곡가가 이사도라 던컨의 현대무용을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동명의 소설을 뮤지컬로 각색, 70살의 외모로 태어나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선보인다.
연극 '파우스트 엔딩', 뮤지컬 '서편제'의 조광화 작가가 극본을, 뮤지컬 '국경의 남쪽'과 '콩칠팔새삼륙'의 이나오 작곡가가 음악을 맡았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스테이지업 공모를 통해 능력 있는 신인 공연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작년까지 총 51개 창작뮤지컬 작품을 리딩 공연으로 선보였으며 이중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아랑가'를 비롯한 총 19개 작품이 본 공연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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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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