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방은주 기자 2021. 5.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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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중기부가 시행하는 '21년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충남 천안이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정, 조성하고 있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된 광주광역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광주역 일원에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 혁신기업을 집적화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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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작년 천안이어 2호로 선정..내년 구축비 140억 지원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광주광역시가 중기부가 시행하는 '21년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에 선정됐다.  충남 천안에 이은 2호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영국 도시재생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역을 벤치마킹해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이다. 지난해 충남 천안이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정, 조성하고 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는 사업 내용이 작년과 다르다. 작년에는 스타트업 파크 ‘복합형(그린 스타트업+스타트업 파크)’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으로 따로 진행,  선정 지자체는 민간이나 지자체 자본을 활용해 스타트업 파크(창업기업 입주공간)을 자체 조성해야 한다. .

앞서 중기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을 공고해 3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다. 선정은 서면 평가, 현장평가, 발표평를 거쳤다. 최종 점수는 서면평가 점수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출했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된 광주광역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광주역 일원에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 혁신기업을 집적화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특히 지역 내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광주역 중심으로 진행 중인 정책사업(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과 핵심 육성산업으로 선정한 친환경에너지·스마트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창업 지원과 성장 지원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변에 위치한 다수 연합기술지주회사,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 창업 인프라가 집적돼 창업 네트워킹 여건이 우수하며, 지자체와 민관 협력기관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의지를 통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광주광역시에 올해 복합허브센터 설계비 5억 원을, 내년에는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140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광주광역시는 국비에 매칭해 189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스타트업 중심 산업구조 대전환을 이끌고 청년 창업가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해 차질없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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