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연일 신고가 행진하던 HMM, 6거래일 만에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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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HMM(011200)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을 뿐 더러 KDB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전환사채(CB)의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불확실성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3시 25분 현재 HMM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6.62%(3,150원) 내린 4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울러 내달 만기가 도래하는 3,000억원 규모의 HMM CB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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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6% 이상 하락
산은의 3,000억원 규모 CB 불확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HMM(011200)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을 뿐 더러 KDB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전환사채(CB)의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불확실성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3시 25분 현재 HMM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6.62%(3,150원) 내린 4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6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HMM은 지난 12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에도 HMM은 초대형 컨테이너 5호선 ‘HMM 한바다호’ 명명식을 열며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한바다호는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이다.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공동운항을 하는 북유럽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 HMM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아울러 내달 만기가 도래하는 3,000억원 규모의 HMM CB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산은이 CB를 주식으로 전환해 보유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환을 요구하거나 주식으로 전환 후 매각할 경우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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