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도 '호동생 합류?'.."호날두와 같이 뛰고 싶다"

박지원 기자 2021. 5.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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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그간 메시, 음바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과 뛰어봤다. 하지만 호날두와는 함께 경기를 나선 적은 없다. 호날두와 경기를 같이 뛰고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호날두와 별다른 컨택을 이뤄내지 못했고 이후 PSG로 떠나게 됨에 따라 같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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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정평 나 있다. 브라질리언 특유의 화려한 발재간과 화려한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수를 혼미하게 만든다. 네이마르는 현재 유럽 무대에서 손꼽히는 월드클래스 윙어이자 최고의 크랙으로 꼽힌다.

네이마르는 사실 브라질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바로 이적할 만큼 진작부터 촉망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라인을 결성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따냈다. 네이마르는 186경기 105골 76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이후 2억 2,000만 유로(약 3,000억 원)라는 세기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이적했다.

PSG도 역시 클래스는 여전했다. 네이마르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114경기에 출전해 86골 51도움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국내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얻었고 이제 챔피언스리그 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렇듯 부와 명예를 모두 얻은 네이마르도 한 가지 바람이 있다. 네이마르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와 같이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그간 메시, 음바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과 뛰어봤다. 하지만 호날두와는 함께 경기를 나선 적은 없다. 호날두와 경기를 같이 뛰고싶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상대편으로 호날두를 자주 마주쳤다. 서로는 앙숙 관계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기에 각자의 골문을 향해 조준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호날두와 별다른 컨택을 이뤄내지 못했고 이후 PSG로 떠나게 됨에 따라 같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의 소망이 이뤄질 수도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호날두는 현재 유벤투스에서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네이마르가 뛰고 있는 PSG와도 연결된 바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PSG와 4년 계약을 체결했기에 호날두가 PSG로 이적해야 같은 팀으로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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