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코로나 방역' 욕설 사건 언급 "내 할 말 했다"[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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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스태프들을 향해 고성으로 욕설을 한 음성 파일이 공개된 것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다.
톰 크루즈는 촬영 중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스태프 두 명을 향해 큰 소리로 욕설을 하며 "우리는 영화를 통해 수 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내게 사과하지 말고 코로나19로 집을 잃은 영화인들에게 사과하라"고 호통쳤고, 이를 담은 음성 파일까지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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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스태프들을 향해 고성으로 욕설을 한 음성 파일이 공개된 것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는 최근 해외 매체 엠파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할 말을 했다"며 "스태프 전체가 아닌 안전 위반에 직접 연루된 사람들에게만 고함을 질렀다. 그 시점에는 많은 위험이 있었다. 많은 감정들이 들었다"고 당시 정황과 심경을 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해 12월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중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일부 스태프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해당 스태프를 포함한 직원 5명이 촬영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촬영 중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스태프 두 명을 향해 큰 소리로 욕설을 하며 "우리는 영화를 통해 수 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내게 사과하지 말고 코로나19로 집을 잃은 영화인들에게 사과하라"고 호통쳤고, 이를 담은 음성 파일까지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미션 임파서블7'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유행에 따라 두 번의 촬영 지연을 겪었다. 톰 크루즈는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숙소용 유람선까지 대여할 정도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해당 사건 이후 동료 배우 조지 클루니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의 행동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인 게 아니다"고 지지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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