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코로나19에도 보은서 17년째 농촌일손돕기

이성기 기자 2021. 5.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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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17년째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충북교육청은 13일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와 농촌인구 감소로 인력난을 겪는 보은군 노티리 마을을 찾아 사과나무 열매 솎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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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사 1촌 자매결연한 노티마을서 사과 솎기 작업
13일 충북교육청 직원 40여 명이 코로나19 위기와 농촌인구 감소로 인력난을 겪는 보은군 노티리 마을을 찾아 사과나무 열매 솎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17년째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충북교육청은 13일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와 농촌인구 감소로 인력난을 겪는 보은군 노티리 마을을 찾아 사과나무 열매 솎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교육청과 보은 노티리는 2005년 1사 1촌 자매결연 했다. 올해로 17년째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는 애초 지난 주 진행하려다 비가 내리는 바람에 연기했고, 이번 주말 다시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과수 적과 작업이 촌각을 다투는 일이어서 애를 태우는 농가의 상황을 고려해 이날 서둘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충북교육청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적과 작업을 도왔다.

충북교육청 공보관실 윤연태 주무관은 "코로나19 위기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려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라며 "작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농가에 전달돼 풍년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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