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김인이, 결혼 승낙 위한 가출, 밉지 않은 철부지 매력

박은해 2021. 5. 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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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인이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 32회에서는 임헌(조한결 분)과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야단법석하게 가출하는 철부지 금민아(김인이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민아와 임헌은 현금다발이 든 가방을 도둑맞아 호텔 스위트룸이 아닌 찜질방에서 가출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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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신예 김인이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 32회에서는 임헌(조한결 분)과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야단법석하게 가출하는 철부지 금민아(김인이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민아와 임헌은 현금다발이 든 가방을 도둑맞아 호텔 스위트룸이 아닌 찜질방에서 가출 생활을 시작했다. 배가 고프다며 김밥이라도 사 먹자는 임헌에게 금민아는 집에 돌아갈 차비뿐이니 참으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임헌은 언제까지 참아야 되냐고 칭얼댔고 금민아는 "이제 겨우 하루야. 이렇게 돌아갈 거였으면, 나오지도 않았어"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배고픔을 도저히 못 참겠다며 남이 버린 음식을 먹으려는 금민아 행동에 임헌은 남이 먹던 거라며 말렸다. 그러나 금민아는 "먹던 거면 뭐! 배고파 죽겠는데 가리냐? 그럼 넌 먹지 마, 난 애기 때문에라도 먹어야겠어"라며 남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그 모습을 보던 임헌도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해 함께 먹었고, 그 순간 음식 주인이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서 금민아는 할머니 강모란(박준금 분)과 통화 중 엄마 인영혜가 아파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집으로 향했다. 김인아는 첫 지상파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당찬 매력으로 밉지 않은 철부지 딸 금민아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한편,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속아도 꿈결'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1TV '속아도 꿈결'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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