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대란] 1차접종마저 불안.. 하루새 6029 → 4408명 뚝

유선희 2021. 5. 13.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1차 접종자 규모가 하루 4408명에 그쳤다.

접종을 두 번 한 2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 대비 1.5%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3만664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7만4374명이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1차 접종자 규모가 하루 4408명에 그쳤다. 접종을 두 번 한 2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 대비 1.5%로 집계됐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가 전날 1일간 총 440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71만1023명으로, 국민 전체(5134만9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3만664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7만4374명이다.

두 차례 접종까지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8만2890명 늘어나 누적 74만7707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약 1.5%에 해당한다.

신규 1차 접종자는 전날 6029명보다 1500명 이상 줄었다. 하루 20만명 이상씩 백신을 맞던 지난주에 비해 접종 규모가 큰폭으로 줄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등 2분기에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차 접종은 줄이고, 대신 2차 접종에 집중해왔다.

현재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만 공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돼 이달 중에 2차 접종이 상당수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내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70∼74세의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51.7%로 집계됐다. 지난 10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65∼69세의 예약률은 38.4%다. 이날부터 60∼64세의 접종 예약도 접수가 시작됐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