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별곡] 게임 '북두무쌍'과 명대사 "넌 이미 죽어 있다"

정리=박명기 기자 입력 2021. 5. 13. 14:56 수정 2021. 5. 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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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I–북두무쌍(北斗無双)과 북두의 권, 그리고 매드맥스..게임+만화 '팬심' 
[真・北斗無双 유튜브(/watch?v=i_I66RcNAnA)]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에 이어 직접 전장 속으로 뛰어 들어가 적군에게 창칼을 휘두르는 '진 삼국무쌍' 시리즈로 유명한 KOEI(현 코에이테크모)의 게임들은 대부분 전체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출시했다. 

그 중 몇 안 되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출시한 게임이 '북두무쌍'(北斗無双)이다. 원작 만화가 워낙 세기말적인 폭력물이다 보니 이것을 게임화 하면서 아무리 순화시킨다 한들 이용 연령층이 높아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2010년 3월 25일 출시한 '북두무쌍'은 같은 해 2010년 12월 2일 '북두무쌍 International'을 출시하고 2012년 12월 20일 '진 북두무쌍'을 출시한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최근 2020년 모바일 '진 북두무쌍'을 출시하면서 시리즈 전체 개수는 그리 많지는 않다.

'북두무쌍' 게임은 만화 '북두의 권(北斗の拳)'이 원작으로 슈에이샤(集英社)의 만화잡지 '소년 점프'에서 1983년부터 1988년까지에 걸쳐 연재된 인기 만화다. 단행본으로는 정식 출간 27권과 애니메이션 및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북두무쌍(北斗無双)]

주인공 켄시로(ケンシロウ)의 "넌 이미 죽어 있다(お前はもう死んでいる)."는 북두의 권 전체를 관통하는 명대사로 많은 영화나 게임, 애니메이션들에서 차용되었다. 만화 원작의 내용은 인류 문명이 멸망한 세계를 다루고 있는데 영화 '매드맥스'의 분위기를 연상하게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alypse)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alypse) 세계관이란 인류가 거의 절멸하고 문명이 멸망한 뒤의 암울한 세계관을 주제로 하는데 주로 전 지구적인 전염병 감염 사태나 핵전쟁(세계 3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인류 멸망 또는 좀비나 외계인의 침입으로 인류가 맞서 싸우며 고군분투를 하는 내용이 많다. 

전염병, 핵전쟁, 외계인, 좀비 등이 주요 키워드이지만 작품에 따라 몇 가지 주제가 혼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외계인과의 전투에서 핵 미사일로 인해 지구가 멸망한다든가 전염병이 퍼지면서 죽지 않고 되살아 난 시체(좀비)가 살아 있는 사람들을 공격 한다든가 하는 등의 내용이다. 

소재는 다르지만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종착역은 '세계의 종말'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인류가 멸망해가는 과정에서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의 세계관은 조금 다르다. 아포칼립스가 주로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멸망해가는 내용이라면 디스토피아는 내부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인류 문명이 환경오염이나 폭발적인 인구과밀에 따른 자원부족 문제 또는 정치적 이념인 전체주의의 확산이나 사회적인 문제인 빈부격차와 양극화 등의 문제들이다.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다룬 작품으로는 영화 '메트로폴리스'나 '블레이드 러너' 등이 유명하다.

[영화 '매드맥스(Mad Max 1979)]

영화 '매드맥스'는 1979년 개봉한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로 당시 미국이 아닌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무명 영화배우였던 멜 깁슨이 이 영화 하나로 일약 유명 스타가 됐다. 

멜 깁슨은 미국 뉴욕 출생이었지만 1968년 그의 나이 12세에 가족 전체가 호주로 이주하면서 19살에 출연한 영화 '썸머 시티(1977)'와 '로즈 가든(1977)'에 이어 그의 세 번째 영화 '매드맥스'(1979)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이후 영화 '리쎌 웨폰'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스타가 되었다.

'매드맥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장하고 정립한 아포칼립스 장르의 시초로 꼽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는 인류가 멸망하는 원인에 대해 주로 비우호적인 외계 세력의 침공이나 지구 내적인 문제로는 대지진이나 화산폭발과 같은 자연재해가 있고 지구 밖의 문제를 본다면 거대 운석의 충돌로 인한 지구 문명의 파괴 등이 있다. 

화학적으로 전염병을 일으키는 특이 바이러스나 생화학 무기로 인한 돌연변이의 등장으로 돌연변이는 지적 사고 능력을 갖춘 형태이나 여기에서 지적인 인지능력을 상실한 좀비의 등장도 아포칼립스의 대표적인 소재 중에 하나이다. 

[영화 매드맥스2(Mad Max 2 – The Road Warrior 1981)]

영화 '매드맥스'의 세계는 오일 쇼크와 경제 대공황으로 국가 개념과 시스템이 무너져버린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인 맥스(Max)는 경찰 출신으로 온갖 범법행위를 일삼는 극악무도한 폭주족 일당들과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참고로 멜 깁습의 '매드맥스' 출연료는 21달러였다고 한다. 당시 21달러는 현재 기준으로도 100달러가 안 되는 적은 금액인데 한화로 10만원 정도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영화가 '매드 맥스'였다. '매드맥스' 1편은 원래 저 예산 영화로 기획된 것이기 때문에 배우들도 출연료가 비싼 유명 배우를 쓸 수 없었고 영화의 스케일도 작았다. 

하지만, 1970년대에는 흔치 않았던 아포칼립스라는 세계관을 선보이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큰 성공을 거두면서 시리즈화 되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년)'까지 개봉되었고 현재 2023년 예정으로 새로운 '매드맥스' 시리즈가 준비중이다.

[만화 '북두의 권'(北斗の拳) 중 한 장면.]

영화 '매드맥스'는 1970년대 아포칼립스의 주요 요소들을 정립하고 선보임으로써 '매드맥스' 영화를 통해 확립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개념은 이후 수많은 영화와 만화, 애니메이션 작품들에 영향을 끼쳤다. 

영화 '매드맥스' 이후로 제작된 거의 모든 아포칼립스 작품들은 '매드맥스'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중 만화 '북두의 권'도 '매드맥스'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영화 '매드맥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맥스 로카탄스키'는 북두의 권의 주인공인 켄 시로와 많이 닮아 있다. 

황폐해진 세계에서 검은색 가죽 잠바를 입고 악당을 때려눕힌다는 설정은 거의 그대로 차용했을 정도로 '북두의 권'의 스토리 작가 부론손도 영화 '매드맥스'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악당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설정도 요란하지만 엉성한 탈것을 떼 지어 타고 다닌다던가 철갑이나 가죽으로 온몸을 두르고 있다든가 하는 설정들도 많이 닮아있다.

그래서 만화 '북두의 권'은 초기에 영화 '매드맥스'의 표절이라는 비난을 받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북두의 권'은 중국 삼국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암살 권법 '북두신권(北斗神拳)'이 중국의 위촉오 삼국시대의 군주들을 수호하기 위해 유비(劉備)의 북두 유가권(北斗劉家拳), 조조(曹操)의 북두 조가권((北斗曹家拳), 손권(孫權)의 북두 손가권((北斗孫家拳)이 북두류권(北斗琉拳)으로 북두종가에서 수라국에 분파로 만들어졌다는 설정 등 자신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동양적인 사상을 접목하면서 초기 '매드맥스'의 표절작이라는 비난에서 점차 '북두의 권'만의 색채를 보이기 시작했다.

[만화 '북두의 권' 중 이미지.]

영화 '매드맥스'와 만화 '북두의 권'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영화 '매드맥스'에서 주인공은 주로 총과 같은 화약무기를 사용하지만, '북두의 권'의 주인공들은 총과 같은 무기보다는 중국으로부터 2000년 전부터 전래된 암살권인 '북두신권(北斗神拳)'이나 '남두성권(南斗聖拳)'이 같이 주먹이나 발과 같은 신체를 사용하는 권법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서양의 문명과 사상을 차용하면서 동양적인 사상을 접목하다 보니 차용한 원작에서 변형을 일으킨 사례다. 바로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만화 '북두의 권'은 영화 '매드맥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두 작품은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각기 다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1980~1990년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보던 만화책 중에는 '드래곤볼', '슬램덩크'가 있었고 '북두의 권'도 많은 청소년이 접한 만화였다. 당시 기준에서 '북두의 권'은 굉장히 하드코어한 성인 취향의 만화로 본래대로라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없는 만화였다.

하지만 1980~90년대 해적판 등의 제도적 틀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접하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북두의 권'은 전 세계 발행부수가 1억 권이 넘는 대히트작으로 국내에는 '북두의 권'이라는 이름 대신 '북두신권'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기도 했었다. 

북두의 권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북두의 권'을 소재로 하는 게임들도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기존에 출시되었던 게임들은 대부분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 많았고 '북두무쌍'을 통해 3D 액션 게임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출시일만 기다렸다.

[北斗無双https://www.inside-games.jp/article/img/2009/12/01/39098/111973.html]

출시 이전 공개된 게임 스크린 샷들은 열혈 '북두의 권' 팬들의 가슴을 불타오르게 만들기 충분했고 너도 나도 전승자가 되어 경락 급소를 마구 타격하며 "넌 이미 죽어 있다(お前はもう死んでいる)."라는 대사를 날릴 생각에 애타게 기다리던 팬들에게 드디어 2010년 3월 25일 세상에 공개된 '북두무쌍'은 PS3와 XBOX360 양쪽 기종을 다 합쳐 50만 장의 판매를 달성했다. 

비록 100만 장에 이르는 밀리언셀러로 등극하지는 못했지만 무쌍 시리즈 자체가 매 시리즈마다 몇 백만개씩 팔리는 경우도 거의 없었고 50만 장의 판매량은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좋게 말해 적당한 수준이었고 사실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북두의 권'이 한국과 일본에 비해 인기가 덜한 북미 지역에서는 게임 리뷰에서 10점 만점에 5점 이하를 받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북두무쌍'은 같은 해인 2010년 12월 2일 '북두무쌍 International'을 발매한 이후 2012년 12월 20일에 '진 북두무쌍'을 발매했다. '진 삼국무쌍'이 '삼국무쌍'을 이어간 후속작인 것처럼 '진 북두무쌍' 역시 '북두무쌍'의 후속작이다. 

KOEI의 무쌍 시리즈는 대체로 시리즈 첫 작품을 보완하고 개선한 후속작이 나오면 '진(真)'자를 붙여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는데 '북두무쌍' 역시 후속작은 '진 북두무쌍'이 되었다. '진 북두무쌍'은 북미지역은 그렇다 해도 자국인 일본에서도 온갖 비난과 악평을 들었는데 이에 절치부심(切齒腐心)하여 새롭게 만든 것이다.

[진 북두무쌍(真・北斗無双) 로고] 

전작인 '북두무쌍' 시리즈에서 비난을 받던 요소들을 모두 걷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만든 '북두무쌍'의 최종판이라 불리는 '진 북두무쌍'은 일단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어 보다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으로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악당들을 상대할 수 있었다. 전작들이 너무 무게감을 살리려는 욕심에 다소 밋밋하고 느릿했다면 '진 북두무쌍'은 체면 따위 벗어버리고 진정한 무쌍의 가치를 다시 찾아간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원작 만화 '북두의 권'의 주요 전투들이 게임내 구현되어 있어 만화책을 보지 않았더라도 게임을 즐기는데 큰 무리가 없었고 주요 캐릭터들의 명 대사 역시 이벤트 컷씬으로 등장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원작 만화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였고 보스전에서는 원작 만화의 한 장면이 재현되는 등 원작 북두의 권 팬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았다.

새롭게 태어난 '진 북두무쌍'은 원작 만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만화를 보고 상상했던 것을 게임에서 느껴볼 수 있는 재미가 있었고 원작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 

'진 북두무쌍'은 2012년 12월 20일 PS3, Xbox 360, Wii U용으로 출시한 이후로 한 동안 명맥이 끊겼지만 계속되는 팬들의 출시 요구로 2020년 12월 14일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모바일 '진 북두무쌍'이 출시되었다. 게임의 장르 설명은 특이하게도 '세기말 액션 RPG'로 되어 있는데 모바일 '진 북두무쌍'은 '북두무쌍' 10주년 기념작으로 사전예약에만 100만 명이 넘게 참여했을 정도로 아직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출시와 동시에 일본 현지 앱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버전에 맞게 게임 시스템을 변경하여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보통 10분 이상 걸리던 스테이지 클리어 시간은 모바일 버전에서는 1분 내외로 아주 짧게 클리어가 가능하고 던전 형식의 퀘스트 모드를 추가하여 캐릭터의 한계돌파 보상으로 별의 파편과 같은 캐릭터 레벨업을 위한 재료를 얻게 되는 전형적인 액션 RPG의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Mobile 真・北斗無双유투브(/watch?v=i_I66RcNAnA)

기존의 '북두무쌍' 시리즈가 일대다의 액션 게임 일변도였다면 모바일 버전은 RPG요소를 추가하여 새로운 게임의 느낌을 주었는데 이 부분은 기존 북두무쌍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기도 한다. 

특히 기존 무쌍 시리즈에 비해 짧게 끊어지는 스테이지 플레이 시간에 아쉽다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바쁜 일상 중에 짬을 내어 하는 경우가 많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오래도록 손에 쥐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콘솔 게임기와는 다른 플레이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기기나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짧은 플레이 타임이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게임 내에 전설편, 퀘스트, 환투편, 챌린지, 투기장 등의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고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고 콘솔 버전의 리소스를 상당 부분 재사용했기 때문에 여전히 볼거리는 충분하다.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새로운 게임에 새로운 것을 입히지 않고 기존에 사용했던 리소스를 사용함으로써 안그래도 재탕이니 우려먹기니 하는 비난을 받는 무쌍 시리즈에 또 하나의 우려먹기가 등장하여 반감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이미 10년 전에 만든 영상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가 하면 크게 변화된 것 없이 콘솔 버전의 리메이크라는 악평도 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콘솔 게임 수준의 완성도를 지녔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무엇이 됐던 선택은 유저들의 몫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아직 정식 서비스에 대한 언급이 없다. 모바일 버전으로는 '북두의 권 : 전설의 귀환(LEGENDS ReVIVE)'가 현재(2021년 4월 18일) 사전 예약을 받고 있지만 이 게임은 KOEI – 오메가 포스에서 개발한 것이 아니라 세가에서 개발하고 가이아 모바일(Gaea Mobile)에서 퍼블리싱 하는 무쌍 시리즈와는 별개의 게임이다.

북두의 권 LEGENDS ReVIVE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aea.g.beidou

비록 정식 무쌍 시리즈는 아니지만, 또 다른 느낌의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으로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게임 내 재화나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사전예약한 사람들의 숫자가 3만 명 이상일 때와 5만 명 이상, 10만 명 이상, 15만 명 이상, 20만 명 이상일 때마다 점점 상향된다는 점인데 아직까지 사전 예약 참여도는 높은 편은 아니다. 

과연 또 하나의 전설적인 게임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진정한 궁극오의를 펼칠 수 있는 북두의 정신을 계승하는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

글쓴이=김대홍 schnauf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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